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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5

누나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던 누나는 영원한 안식의 세계로 떠나고야 말았다 사랑했던 엄마와 남편과 아들 딸들 그리고 오빠와 동생인 나 그많은 친지들 친구들 지인들을 이 세상에 놓아둔 채 멀고도 먼 영면의 세계로 ..... 깨알같이 많은 추억들 기쁨 즐거움 환희 설레임 놀라움 기대 더.. 2013. 12. 2.
수레바퀴 잠시도 잊혀지지 않을것 같던 일들이 시간이라는 수레에 몸을 싣고 바삐 살다보니 그리도 단단할것 같던 수레바퀴도 조금씩이나마 닳아가고 있는가 보다. 이제 반년의 세월 여름의 길목에서 겪었던 일을 차가운 겨울의 길목에서 뒤돌아 본다. 늘 그리움,늘 통한,늘 가슴저림,늘 허전함,.. 2013. 12. 2.
곰탱이 할말있어 "곰탱이 할 말 있어" 많은 꿈을 간직했던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꿈을 이루기에는 환경과 여건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성실한 남편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고 열심히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소녀의 꿈을 이룰수 있는 토대도 마련하였습니다 불혹의 나이가 넘어 미루었.. 2013. 5. 29.
진리 1 진리 1 한사람이 깊은 산속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배고픔은 옹달샘과 열매 때론 산을 찾은 사람들의 남은 음식으로 채웠습니다. 바람소리, 물소리, 산새소리, 밤별들의 소근거림 때론 천둥소리조차 외로움의 벗이 되어 주었습니다. 속세의 찌든때는 향기로 바뀌었고 도시의 풍경들은 아스레 추억으로 .. 2006. 12. 22.
사랑이란... 사랑이란... 따뜻한 마음이다. 서리내린 초겨울의 시리디 시린 마음에 훈풍을 보내주는... 가려진 그늘에도 고루 햇볓을 보내고자 안달하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눈시울이 젖어드는 그래서 주위도 함께 젖어들고..... 사랑은 이제 엺은 미소가 되었다. 경직된 가슴에 훈풍이 .. 2006. 12. 15.